윤관석, 원내대변인직 마감...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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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원내대변인직 마감...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3.05.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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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관석 국회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그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언론인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 데일리중앙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이 15일 지난 8개월 간의 민주당 원내대변인직을 마감했다.

초선인 윤 의원은 지난해 9월 당시 박지원 원내대표에 의해 원내대변인에 전격 발탁, 그동안 제1야당의 원내상황을 설명하고 대변하는 입으로 활동해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고별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그동안 원내대변인으로서 민주당의 입장과 정책 특히, 국회의 입법 진행상황, 의원총회 결과, 국회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임위의 다양한 활동, 그 외 19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갖고 있었던 대선 그리고 대선 이후의 정부조직법개편안 처리, 경제민주화 입법 처리, 대선공통공약 이행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여러 가지 논의들을 언론인 여러분께 충실히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럼에도 미진한 부분들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지금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며 "오늘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 127명 의원 개개인의 역량과 경험을 혼연일체시켜 국민들과 호흡하는 진짜 민생정책을 앞세워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국민에게 확실하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이제 당선 초심으로 돌아가 늘 국민의 편에서 의정활동, 특히 상임위 활동에 주력할 생각이다.

한편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전날 국회 정론관에 들러 기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도 이날 정론관에서 마지막 브리핑을 하며 대변인직을 마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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