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은 또 "꽃다운 나이에 강제동원돼 한맺힌 삶속에 고통받은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과 서울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를 알면서도 일본 극우 정치인들은 역사를 부인하는 후안무치한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 등 일본 극우세력 망발을 비난했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일본 여성 의원 모임에서도 비난 성명이 나오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하시모토와 니시무라는 자국에서도 외면받는 패악적 정치인"이라고 성토했다.
활빈단은 윤병세 외교부장관에게 "일본 아베 총리와 하시모토 시장에 이어 극우 정치인들의 도를 넘는 막말 쏟아내기는 한일외교 문제로 비화돼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깨는 우매한 짓으로 즉각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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