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실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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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실현 촉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3.06.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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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
ⓒ 데일리중앙
새누리당이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발표와 관련해 일자리의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등 13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 로드맵은 고용창출시스템의 중심축을 여성·창조경제로 이동시키고, 장시간 근로해소와 시간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총 238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34개의 법률을 제·개정하고 13개 부처의 137개 실천 과제 및 200시간의 실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어 "이번 대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시스템 마련 못지않게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노사 모두와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일자리 창출 합의를 이뤄내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 우려하는 질 낮은 시간제 일자리가 양산되지 않도록 주문했다. 그리고 시간제와 종일제 일자리 간 이동의 장벽이 허물어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이행계획을 촘촘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민 대변인은 "정부는 고용률 70%달성이라는 일자리의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무엇
보다 일자리 나누기를 넘어 창조경제 실현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데 더욱 주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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