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부당대우 실태 '과잉노동 1위... 성희롱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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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부당대우 실태 '과잉노동 1위... 성희롱도 당해'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3.06.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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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이 아르바이트 근무 도중 부당대우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50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실태’를 조사했다

알바생의 70.2%가 아르바이트 근무 중 부당대우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부당대우 1위는 휴게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연장근무를 요구하는 과잉노동으로 전체 알바생의 35.6%, 부당대우 경험 알바생의 50.7%가 경험해본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줬다.

2위는 임금체불로 전체 알바생의 29.1%, 3위는 인격모독으로 전체 알바생의 25.9%가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롱, 스토킹(6.9%)’, ‘물품 강매, 선불금 강요(2.8%)’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알바몬 이영걸 이사는 "부당대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업무를 시작하기 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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