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예고한 대로 25일 북한 사이트들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강행할지 여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나니머스 소속 해커는 24일 트위터에 "이미 북한 인트라넷에 침투해 있는 상태며 25일 북한의 기밀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지난 17일 유투브에 'Anonymous North Korea'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당신들의 주요 미사일 문서와 주민문서, 군 관련 문서는 이미 훤히 내려다보이고 있다. 은폐하려고 해봤자 늦었다. 우리는 이것을 세계에 일부만 공개할 것이다. 맞이하고 기다려라. 우리 어나니머스는 이날만을 기다려왔다"는게 동영상의 주요내용이다.
어나니머스는 디도스 공격 방식으로 북한 사이트를 마비시켜 자료를 외부로 유출시키고 북한이 외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북한 인트라넷은 공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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