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빅밴드, 27일 밀양 초동면에서 다채로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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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빅밴드, 27일 밀양 초동면에서 다채로운 공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6.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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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빅밴드는 오는 27일 저녁 7시 밀양 초동면 미리벌 민속박물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2012년 제4회 무안면 찾아가는 음악회 장면.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ADM빅밴드(단장 조영철)는 오는 27일 저녁 7시 밀양 초동면 미리벌 민속박물관에서 제5회 읍면지역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2006년 결성된 ADM(All Days With Music)빅밴드는 모든 나날을 음악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밀양지역 음악연주자 11명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기장멸치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무안 맛나향 고추축제 등 40여 회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밀양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읍면지역의 고령화와 지역적 여건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농촌 지역에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1970년대 극장 쇼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문화적인 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밀양시와 해당 읍면지역의 주민 단체 등이 후원하여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초동면의 초청으로 이뤄지며, 초동면정자문위원회, 초동면체육회, 남밀양농협, 밀양축협 등이 후원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해다마 읍면을 돌며 개최되고 있으며, 제1회 산내면, 제2회 부북면, 제3회 상남면, 제4회 무안면에 이어 이번 초동면 공연은 5회 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룹사운드(JPRC밴드), 색소폰연주(칸타빌레색소폰동호회), 민요(황인아), 아코디언 연주(유화), 인기가수(김용임)를 비롯한 초대가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음악회에 노래자랑이 곁들여지면서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웅 초동면장은 "바쁜 농번기가 끝나고 그 동안의 고된 농사로 지친 심신을 시원한 야외 음악공연으로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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