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발연기조차 빛이 나는 이유... 명품 배우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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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발연기조차 빛이 나는 이유... 명품 배우는 다르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7.3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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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씨
ⓒ 데일리중앙
배우 이병헌 씨의 발연기조차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레드:더 레전드'는 11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병헌 씨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 속 이병헌 씨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애드리브 연기는 관객들의 눈로잡기 충분했다

'레드2' 속 그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연기는 이병헌 씨의 손 끝 연기.

전용기 안에서 헬렌 미렌이 사용한 와인잔을 뺏어 마시는 장면에서 이병헌 씨는 손가락으로 와인잔을 슬쩍 닦아내는 주도면밀함을 보인다.

이병헌의 발연기도 화제다.

그가 브루스 윌리스와 맨몸 격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바닥에 놓여있는 소화기를 거칠게 걷어찬다

그는 그 이후 다리를 절뚝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씨는 인터뷰에서 "'레드2' 속 유머는 정말 미국적이기 때문에 별도의 애드리브는 최소화했다"며 "그러나 액션 신을 찍을 때 몇 군데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소화기를 차고 나서 다리를 절뚝이는 부분은 내 아이디어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배우의 완성은 연기" "명품연기 명불허전" "이병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등의 감탄을 보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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