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이게 일본 민도냐"... 제국주의 망령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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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이게 일본 민도냐"... 제국주의 망령 규탄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3.08.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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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6일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을 강하게 규탄했다. ⓒ 데일리중앙
김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정책위의장)이 광복절을 앞두고 다시 부활하고 있는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을 강하게 규탄했다.

"일본 정부는 나치식 비밀개헌 망언,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민도 운운하는 망언, 고노 담화의 수정 논란 등 이에 더해 독도침략 야욕 등 전세계의 비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제국주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김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이 또 다시 춤을 추고 있는 현실을 보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최근 잇따른 제국주의 망발을 언급하며 "남의 가슴에 피눈물을 흐르게 한 씻을 수 없는 죄악에 대한 참회와 반성은커녕 일본은 계속되는 망언을 내었고, 그나마 사죄를 표명한 고노 담화까지 뒤엎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일본 정부를 향해 "이게 일본의 민도냐"고 물었다.

이어 올해 나치 정권 장악 80주년을 맞이한 독일이 '나치 잊지 않기의 해'로 정하고 수상부터 처절한 과거 반성을 하고 있는 점을 일본은 충분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일본 정부의 도가 넘은 망언과 제국주의 망령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일본은 '잘못된 역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거듭 충고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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