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세... 외국인 매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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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세... 외국인 매수 확대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8.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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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하락하다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9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 연준의 출구전략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축소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들이 IT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오후 들어서 외국인 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키워 192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118.7원으로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88포인트 오른 1923.9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7% 올라 130만원을 회복하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3인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노조의 파업 가결소식에도 불구하고 1-2% 상승 마감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0.3% 내렸다.

대체로 시장 우려보다 나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정유화학주도 3분기에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금호석유는 2.9%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S-Oil 도 2-3% 올라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현대상선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4.5% 상승 마감했고, 코스모신소재도 2년 만에 첫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에 3.2% 올라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도 0.02포인트 오른 550.81포인트를 기록하며 2 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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