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최고위원이 이날 오후 농성장을 찾은 문국현 대표와 1시간 넘게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농성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자유선진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국회 운영 참여 방식의 하나로 새로운 발상의 정치이지 당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며 김 최고위원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대운하저지, 검역주권 및 국민건강 수호, 중소기업육성, 고품질 공교육 같은 4대 주요정책에 대한 지지와 실천력 확보 차원"이라며 "창조한국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고, 만약 당의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교섭단체를 해체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당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농성 철회 뜻을 밝혔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7일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요, 희대의 정치 꼼수"라고 규정하고 '선진창조모임' 해체와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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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창조당, 아니 세상을 뒤집어 놓을 것처럼 하더니만, 왜 서 푼짜리 고집을 피웠습니까? 자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습니까? 김 서진 당신은 아마 여기도 저기도 자리를 틀기
어려울 것 같네요 문국현이 180도 회전했다면 당신은 360도 회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