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부산사투리 점수는 95점... 인간성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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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부산사투리 점수는 95점... 인간성 -5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9.0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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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아인 씨
ⓒ 데일리중앙
배우 이시언 씨가 유아인 씨 인간성을 디스(?)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시네마서비스 ㈜더드림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안권태 감독과 출연배우 유아인,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 정유미 씨가 참석했다

유아인 씨는 대구가 고향이다
 
그는 이번 영화 '깡철이'를 통해 부산 사투리 연기를 처음으로 도전했다고.

그는 부산 사투리 연기에 대해 "나는 고향이 대구인데 부산과 대구 사투리가 미묘하게 달라서 아예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조금씩 다른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 위주로 노력했다”며 부산 사투리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산이 고향인 배우 김정태 씨와 이시언 씨는 유아인 씨 부산 사투리에 대해 점수를 매겨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 씨는 "유아인의 부산 사투리가 정말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이시언 씨는 "유아인 씨의 사투리 점수는 95점정도 되는 것 같다. 고향이 경상도여서 거의 완벽하지 않았나 싶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유아인 씨는 "그럼 나머지 5점은 뭔가"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시언 씨는 "나머지 5점은 너의 인간성"이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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