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상승... 19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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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상승... 197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9.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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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하게 고용지표가 나타나며 양적완화 축소가 늦춰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시리아 문제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부담감 완화와 중국의 수출입,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970선을 훌쩍 넘겼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9.36포인트 오른 1974.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에 나흘째 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중국공장 조업 재개 소식에 사흘 만에 4.9%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실적이 회복 것이라는 전망에 5.1% 강세를 나타냈다.

또 금호산업이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대림산업과 GS건설, 대우건설은 3~4% 오르는 등 건설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66포인트 내린 521.11포인트로 마감해 이틀 연속 내렸다.
 
셀트리온이 사흘만에 소폭 강세를 기록했고, CJ E&M도 1.1%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 GS홈쇼핑은 1~2% 내림세를 보였다.

또한 대아티아이와 세명전기 등 철도관련주들은 G20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언급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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