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생태지도 처음 완성돼... 반달곰, 사향노루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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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생태지도 처음 완성돼... 반달곰, 사향노루 사는 곳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9.09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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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생태지도가 만들어졌다

우리 국토의 큰 줄기를 이루는 백두대간에 어떤 동식물이 살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생태지도가 처음으로 완성된 것.

15년 간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하고 꼼꼼한 현장 확인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 길이 1400킬로미터의 백두대간의 면적은 서울 여의도 크기의 310배 크기다.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 가운데 33%, 특산종 가운데 27%가 백두대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경이로움을 자아냈다

백두대간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30종도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급인 반달곰은 지리산, 사향노루는 설악산, 산양은 점봉산, 수달은 두타산에서 많이 발견된다.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담아낸 생태지도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백두대간을 10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제작된 생태지도는 조만간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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