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2000선에 바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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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2000선에 바짝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9.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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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뉴욕증시는 중국의 수출실적과 경제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1990선을 회복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9.39포인트 오른 1994.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6%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도 철강주의 강세에 동참하며 1.9%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진해운이 5% 오르는 등 화물운송와 직결되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는 소식에 해운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2.04포인트 오른 523.15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전일에 이어 5.7% 강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와 GS홈쇼핑도 소폭 올랐다.

반면 CJ오쇼핑, 파라다이스, CJ E&M은 내림세를 보였다.

또 의료정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인 비트컴퓨터가 10.5% 상승하는 등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정부가 병,의원의 원격진료를 허용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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