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그리고? '관상' 김혜수가 갖는 특별함 +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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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그리고? '관상' 김혜수가 갖는 특별함 + 매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9.1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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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관상
ⓒ 데일리중앙
'관상' 포스터에는 왜 '그리고 김혜수'라고 표기됐는지에 대한 일부 관객들의 질문이 빗발치고 있다

'관상' 포스터 밑부분을 보면 맨 마지막에 있는 김혜수 씨 이름이 보인다. 그의 이름 앞에 그리고라는 단어가 붙어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 이유에 대해 한재림 감독은 "'그리고 김혜수'는 내가 제안했다. 김혜수 선배에게 갖는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재림 감독은 "혜수 선배가 늘 ''관상'은 내가 좋아서 출연한 거야'라고 해주셨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좀 더 비중이 많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었다. 물론 기생 연홍의 분량이 아주 적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쨌든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혜수 선배가 이 작품을 같이 해준 것 자체가 영광이다. '관상' 캐스팅이 화려하다고 하는데 화룡점정을 만들어 준 분이 김혜수 선배다. 김혜수 선배 덕분에 '관상' 캐스팅이 완성됐다. 혜수 선배가 없었다면 절대 이 정도 효과가 없었을 것 같다. '그리고 김혜수'는 혜수 선배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이 담겨 있는 부분이다"라고 감사한 심정을 표현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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