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3일차 국감 진행... 국가채무·공약후퇴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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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3일차 국감 진행... 국가채무·공약후퇴 쟁점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3.10.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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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에 대한 감사 예정... 여야, 복지공약 후퇴 공방 예고

▲ 국회는 16일 사흘째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사흘째 국감은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대상 감사만 이뤄진다.
ⓒ 데일리중앙
국회는 16일 사흘째 국정감사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기획재정부에 대한 감사만 이뤄진다. 나머지 상임위는 자료 수집과 분석등 국감 준비에 나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국회 기재위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크게 국가 채무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불이행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재정 적자 문제점 ▷국가 채무 누적 및 이자 부담 문제점 ▷박근혜 대통령 공약 이행 ▷복지 정책 후퇴 문제점 ▷공약 불이행 문제점이 집중 감사 대상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정책 후퇴 등 공약 불이행 관련해 여야의 공방이 예상된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3일차 국감에서는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국가 채무 누적 및 이자 부담 문제점, 복지 정책 후퇴와 공약 불이행 문제점, 공기업의 과다부채 및 인사지연과 성과급 잔치,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쟁점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 교문위, 국방위,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신 관권선거! 공약파기! 2013 국감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를 강력 성토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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