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중국 호재로 상승... 20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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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중국 호재로 상승... 204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10.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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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하며 2040선을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발표와 중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중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키우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40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이어갔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94포인트 오른 2046.6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4거래일 만에 0.4% 상승했고, 현대차는 부진한 실적발표에 1.9%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도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계 증권사 매도의견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던 SK하이닉스는 나흘만에 1.8% 상승했고, 신한지주도 사흘 만에 1.4% 반등했다.

또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업종 가운데 최고 수준의 3분기 수익성 달성과 내년 고성장세 지속 전망에 8.2%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5.65포인트 오른 531.03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0.3% 내렸고, 서울반도체는 미국 LED업체인 크리(Cree)의 주가 하락 소식에 1.9% 내림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도 사흘만에 2.1% 약세를 나타낸 반면 동서와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가 나란히 1% 대로 상승했다.

이밖에 스페코와 빅텍이 2%대로 오르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북한이 핵실험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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