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학생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태가 생겼다.
7일 인덕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루던 A아무개(18)군은 1교시 국어시험이 종료된 후 감독관을 몇 차례의 경고에도 답안을 계속 작성해 부정행위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층 교장실로 옮겨 부정행위 안내사항을 듣던 A아무개 군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학교 쪽은 119에 신고, 병원으로 호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소방서와 학교 측에 따르면 A군이 부정행위로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오자 놀라서 벌어진 일로 추측하고 있다.
다행히 A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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