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에 의하면 김주하 씨 남편 강아무개 씨(43)가 '김주하에게 맞았다'며 고소한 건을 제외한 3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를 결정했다.
강 씨는 지난 9월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김주하를 때려 상처를 입히고 2008년 7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김주하를 폭행해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줬다.
앞서 두 사람은 김주하 씨가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내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김주하 씨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강 씨가 접수한 3건의 고소장 중 1건만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김주하가 손톱으로 손등을 할퀴었다고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피해 경위가 부정확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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