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참여작가 19명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장애인인권전'이 한국에서 열린다. 27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예술매체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해 온 '圖와知'(도와지) 대표 안태성 전 교수(청강문화산업대학)가 진행하는 이 행사는 '다름과 차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圖와知' 는 안 전 교수가 장애차별로 해직 된 뒤 장애인의 인권의식의 심각성을 문화 예술을 통해 사회에 알리고 국민적 인식개선을 통해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지향, 사회통합의 길을 열어가고자 만든 문화 예술 단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 인권전은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사회 통합을 위해 세계인이 공동으로 노력하자' 는 공동선을 위한 큰 뜻을 되새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한다.
주최 쪽은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외국 작가 6인은 자국(일본, 미국, 영국)의 차별상황을 자신들의 작품으로 선보여 한국작가들의 작품과 비교할 수 있는 대비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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