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12일 한나라당이 정부의 추경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시도하다 좌절된 것에 빗대 <'안'되고 송>을 발표했다.
"흑자 공기업에 퍼주기 하자고 법 무시한 추경 우기면 '안 되고/ 5공 독재 이후 전례 없는 예산 날치기 꿈꾸면 '안' 되고/ 다된 합의 파기하고 거대여당 수만 믿다가 정족수 못 채워 자기 발등 찍으면 '안' 되고/ 당내 입장조차 엇박자 나서 망신 자초하면 '안' 되고/ 무조건 강행 요구하는 정부 압력에 들러리서면 '안' 되고/ 사분오열 내부 다툼으로 민생 고통 주면 '안' 되고/ 한나라당 생각대로만 하면 '안' 되고~"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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