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누나 박인영 이특과 빈소 지켜... 이특 부친 조부모 자택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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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누나 박인영 이특과 빈소 지켜... 이특 부친 조부모 자택서 숨져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01.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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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그룹 슈퍼주니어 이특(박정수)씨 아버지와 조부모가 숨진 일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한 매체가 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이특 씨는 친누나 뮤지컬 배우 박인영 씨와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특 씨는 지난 2012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었다
 
그는 비보를 접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구로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특 조부모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로, 아버지는 안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조카가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 박 씨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자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이특의 아버지 박씨가 노부모를 먼저 숨지게 한 뒤, 뒤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씨는 평소 우울증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특의 소속사 SM 엔터테엔먼트는 "이특이 슬픔에 잠겨있다."며 "유족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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