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추위 심각 기록적 한파로 21명 숨져... 화성과 맞먹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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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추위 심각 기록적 한파로 21명 숨져... 화성과 맞먹는 수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1.0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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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시작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북극 한파가 몰아쳐 주민들에게 힘겨움을 주고 있다

미 전역에서만 현재까지 21명이 추위로 숨진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AP통신 등은 한파가 중서부에서 동부와 남부 지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와이와 미국 서부를 제외한 미 전역과 캐나다 전체가 영하권 추위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뉴욕시 기온은 영하 15.5도까지 내려갔다
 
이는 역대 '1월 7일' 하루 기온 기준으로 1896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이다.

미네소타는 영하 37도까지 떨어져 미 전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 여러 지역도 영하 20도 이하의 한파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감온도는 더 낮아 몬태나는 영하 52도를 기록했다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아이오와, 메릴랜드, 미시간, 노스다코타, 네브래스카 등에서 영하 40도∼영하 50도까지 떨어졌다.

AFP통신은 "이런 추위는 남극과 북극은 물론이고 지구 밖 궤도를 도는 화성 일부 지역과 맞먹거나 더 심한 수준"이라고 설명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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