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후보 가상대결] 원희룡, 본선 및 경선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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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후보 가상대결] 원희룡, 본선 및 경선 압승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3.2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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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리얼미터 조사결과... 원희룔 55.7%, 김우남 21.7%, 우근민 10.8%

▲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가상대결에서 원희룡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후보를 크게 이겼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6.4지방선거 관심지역인 제주도지사 후보 가상대결에서 원희룡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이 본선 및 당내 경선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명도를 앞세워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분위기다.

JTBC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차기 제주지사 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 전 의원이 상당한 격차로 경쟁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우남 의원의 맞대결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7%가 원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김우남 의원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26.6%에 그쳐 두 후보 간 격차는 31.1%포인트나 왰다.

원희룡 전 의원은 김우남 의원, 무소속 우근민 지사 3자대결 구도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7%를 얻어 상대를 크게 따돌렸다. 김우남 의원 21.7%, 우근민 지사 10.8% 등이었다.

또 새누리당 후보 중 김경택 전 제주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제주도민회장, 원희룡 전 의원이 다자대결에서, 응답자의 56.4%가 원 전 의원을 지지했다. 다음으로 김방훈 전 제주부지사 10.5%, 김경택 전 제주시장 5.9%, 양원찬 제주도민회장 2.9% 순이었다.

결국 원희룡 전 의원은 상대가 누구건, 이래 붙으나 저래 붙으나 이긴다는 것이다.

▲ 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은 김우남 의원, 무소속 우근민 지사 3자대결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7%를 얻어 상대를 크게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정당 후보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50.3%)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이 25.8%를 얻었다. 무소속 3.1%, 통합진보당 2.5%, 정의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7.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제주도민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연령·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줬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0.6%.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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