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버스공영제 정책연대 환영... '무상버스'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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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버스공영제 정책연대 환영... '무상버스'엔 반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3.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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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원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전날 제안한 '버스공영제 정책연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6.4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25일 원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전날 제안한 '버스공영제 정책연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영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전국적인 정책 연대를 통해 지방자치의 개혁비전으로서 교통부문의 혁신이 필요함을 국민들에게 함께 알려나가는 것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8일 부산 대중교통의 개혁방안으로 교통보조금을 버스회사가 아닌 시민이용자에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단계적 버스 완전공영제를 제시했다.

동시에 교통보조금의 시민이용자 직접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와 같은 지원 원칙도 함께 제시했다. 선심행정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시민에게 최대 50%까지 직접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와 같은 지원 원칙도 내놨다.

김 후보가 구상하는 단계적 버스 완전공영제에 접근하는 경로는 시민에 대한 직접 지원을 통해서라고 한다. .

대중교통 혁신개혁의 핵심공약은 결코 무상교통 공약이 아니라며 김상곤 후보의 경기도 '무상버스' 공약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영춘 후보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증대시켜 우선 공공성 확보와 민간 운영 효율성 확보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버스공영제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지방정부가 교통부문에 대한 낭비성 세금 지출을 먼저 줄이고, 그 돈을 시민에게 직접 지원해 시민의 지출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에서부터 정책이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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