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1명 "최종 승진 목표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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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중 1명 "최종 승진 목표는 CEO"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10.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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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가운데 1명은 직장 생활에서 오르고 싶은 최종 승진 목표가 최고경영자(CEO)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최근 자사 회원인 직장인 85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오르고 싶은 최종 승진 목표는 무엇이냐'는 설문을 한 결과, 33.2%가 'CEO'라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41.1%로 여성(21.6%)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임원진'(28.1%), '특별히 없다'(21.5%), '부장급'(9.1%), '과장급'(6.9%), '대리급'(1.3%)의 순이었다. 그러나 직장인들이 실제로 승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직급은 '부장급'(30.5%)을 1위로 꼽았다. '임원진'(21.6%), '과장급'(21%), '대리급'(15.9%), 'CEO'(11.1%) 등이 뒤를 이었다.

승진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업무 능력, 전문성'(39.3%)이 첫 번째로 꼽혔다. 다음으로 '폭넓은 인맥'(10.5%), '원만한 대인관계, 동료애'(9.6%), '리더십'(8.6%), '위기관리 대처능력'(8.4%), '커뮤니케이션 능력'(6.8%) 등의 순이었다.

현재 승진을 위해 하는 노력을 묻는 질문에는(복수응답) 49.5%가 '업무관련 지식 습득'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자기계발(자격증 취득, 독서 등)'(34%), '외국어 공부'(23.7%), '사내 인맥 구축'(18.6%), '업무 성과 창출에 집중'(15.9%), '리더십, 경영마인드 강화(교육기관, 책 등)'(13.3%) 등이 있었다.

한편, CEO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로는 '리더십'(30.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비전제시, 목표 공유'(16%), '위기관리 대처능력'(12.4%), '업무에 대한 전문성'(9.3%), '추진력'(7.2%), '커뮤니케이션 능력'(6.1%)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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