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 '한글품은 회화전' 개최... 국회의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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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원, '한글품은 회화전' 개최... 국회의원회관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4.04.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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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을 모티브로 한 회화작품 전시회가 1일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우상호 국회의원 주최로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 데일리중앙
한글을 모티브로 한 회화작품 전시회(한글품은 전시회)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개막했다.

전시회에는 오전부터 새누리당 이재오·이노근,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이미경·김재윤·윤호중·유은혜 등 여야 국회의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우상호 의원과 KBS한국어진흥원, 한글문화산업디자인연구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백승정 서일대 교수의 작품을 비롯해 총 60여 점의 회화작품이 전시됐다.

우 의원은 "한글의 우수성과 작품성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뛰어난지를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우리 아이들을 비롯해 기성세대들까지 철자와 맞춤법 등을 쉽게 생각하는 풍토가 있어 이런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현식 국립국어원장은 "한글은 다른 어느 나라의 글자보다도 우수하고 과학적"이라면서 "이번 작품들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은 "한국인들에게 과거 유산 가운데 가장 자랑스러운 것을 꼽으라면 한글일 것"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문자를 쓰는 우리 민족은 한글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전시회는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 계쇡된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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