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신 스틸러 손세빈,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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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딸 하나' 신 스틸러 손세빈, 눈에 띄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04.0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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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 돋보여... 앞으로 연기력 기대

▲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일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의 신 스틸러로 부상하고 있는 신인 배우 손세빈씨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데일리중앙
드라마에 잠깐씩 등장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이른바 '신 스틸러'의 활약이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일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연출 조영광, 극본 윤영미)의 신 스틸러로 배우 손세빈씨가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월 27일 방송된 60회에서 한윤찬(이태곤 분)의 사업적 조력자 은실장 역으로 첫 등장, 이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커리어우먼 역을 완벽 소화해냈다. 중간 투입된 인물임에도 매회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손세빈씨는 극 중 장하나를 짝사랑하는 한윤찬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지난 3일 방송된 85회에서는 한윤찬에게 장라희(윤세인 분)가 장하나의 황소간장 새 상품 출시를 막기 위해 물류 창고를 폐쇄 조치시킨 사실을 보고하는 은실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고를 받은 한윤찬은 한걸음에 청연관으로 달려가지만 장하나를 만나지 못하자 불안해한다.

이에 은실장은 "대표님, 왜 그러세요. 물류창고 일이 걱정 돼 그러세요?"라고 조심스레 운을 띄우며 한윤찬의 마음이라도 읽은 듯 "장하나 대표님 일이시죠?"라고 묻는다.

은실장이 장하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한윤찬은 "난 하나한테 늘 한발 늦고 있다는 것. 그 생각 때문에 불안해. 혹시 하나의 마음이 벌써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한 게 아닐까 불안함이 들어"라고 답답한 속마음을 내비친다.

남심을 자극하는 미모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 더해진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켜 신 스틸러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예 손세빈. 그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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