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정치색 배제, 지원 활동에 총력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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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정치색 배제, 지원 활동에 총력 기울이고 있다"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4.04.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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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세월호 내부 진입, 생존자 구조 위해 온 마음과 뜻 모아야할때"
▲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국회에서 제2차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 당국의 신속한 구조작업을 촉구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진도현장지원단'을 급파했다.
ⓒ 데일리중앙
세월호 침몰 참사의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존자 구조 현황에 모두의 눈과 마음이 향하고 있다.

여러 요인으로 더디게 진행될 수 밖에 없던 구조현황과 함께 모두의 마음이 타들어갔다.

세월호 선내 진입에 성공 18일 오전 10무렵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모두가 생존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국회 오전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 힘을 모아야 할때이다. 한 명이라도 더 살아돌아올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뜻을 모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새정치 민주연합은 대국민 선거운동을 정면 중단하고 있다. 또한 여객선 침몰 사고 대책 위원회는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지원 담당을 공동 위원장이 맡도록 교정했다"며 "진도의 현장 담당은 최규성 위원장, 안산 단원고는 신학용·김영환 위원장, 중앙은 우원식 최고위원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진도의 현장 지원단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진도의 현장 지원단은 진도실내체육관 밖에서 조용히 24시간 지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전남도당 당직자와 전남 그리고 안산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정당 표시 등 일체의 정치색을 배재하고 상주하며,지원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원활동 본질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피해자 가족을 위한 식·음료, 모포, 차량 수송, 이동 등을 신경쓰고 있다."며 "피해자 가족의 현장 요구 사항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는 역할" 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화장실 추가설치등의 위생문제 또 앰뷸런스 추가 배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대변인은 "진도실내체육관의 많은 사람 가운데 공무원 찾기가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며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는 가족 친지 등을 위한 정부의 빠르고 책임감있는 지원 활동을 촉구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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