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협 "부상자 치료위해 혼신의 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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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협 "부상자 치료위해 혼신의 힘" 다짐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4.04.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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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실종자 구조 위해 'TRS등 긴급 통신망 구성" 각 기관에 배부
▲ 18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빗속을 뚫고 구조대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KBS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대한병원협회는 18일 오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목포한국병원을 비롯해 회원 병원에 분산가료중인 100여 명의 입원환자 등 부상자 치료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협회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직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고교생 등 여객선 탑승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에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거듭 말했다.

병협은 "이번 참사와 관련 사고 발생시 병원의 응급구조 및 환자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 국가 재난사태에 따른 의료기관들의 철저한 대비책을 재정립하는 전기로 삼겠다"며 17일 저녁 63빌딩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침몰 사고 현장에서의 빠른 실종자 구조활동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긴급통신망을 구성, 통신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의 요청으로 소방방재청은 관련법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등 긴급 통신망을 구성해 '통신 단말기'를 소방 등 각급 기관에 배부했다"고 전했다.

한 명의 생존자를 더 구하기위한 노력들이 값진 결실을 맺기를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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