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팽목항 방문 스타일 VS 박원순 스타일 비슷? 전혀 달라?
상태바
정몽준 팽목항 방문 스타일 VS 박원순 스타일 비슷? 전혀 달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5.16 11:4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 데일리중앙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서울 시장의 팽목항 방문이 화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8시 50분께 사전예고 없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그는 함께 간 수행비서를 체육관 밖에 대기시키고 혼자 체육관으로 들어갔다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들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를 건넸다.

이날 박원순 시장의 진도 방문은 사전예고 없이 이뤄져 현장에 있는 기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미리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은 실종자 가족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였다. 그는 실종자 가족들이 눈물을 흘릴 땐 따라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박원순 시장은 1시간 15분가량 진도 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후 오후 9시 45분께 팽목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상황실에 들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로 향했다.

체육관에서 박원순 시장을 안내한 자원봉사자는 "박원순 시장이 사진에 찍히거나 언론에 공개되지 않으려고 일부러 혼자 들어왔다 수행원도 모두 밖에서 기다리고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이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같은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그는 실종자 가족과 상황실을 방문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군이 페이스북에 "미개한 국민"이란 글을 올린 것 때문인지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는 후문이다.

정몽준 후보가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과 가족대책본부에 들렀지만 가족들은 정몽준 후보 쪽을 향해 "가족이 아니면 들어가지 말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람 2014-05-19 17:43:38
■★■▶ 온­라­인 카­지­노■★■▶ B­O­A­9­1.C­O­M ■★■
▶보기 힘든 기회 놓치지마세요
▶최고섹시 일본AV배우 딜러로 나와요.
▶사이트이벤트 참고하세요. ▶ B­O­A­9­1.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