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옥 의대교수도 유병언 도피 도운 혐의? 누리꾼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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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옥 의대교수도 유병언 도피 도운 혐의? 누리꾼 "멘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5.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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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 씨를 수사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27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전날 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에서 이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이씨에게는 범인도피 혐의가 적용됐다.

이 씨는 모 의과대학 교수로 알려졌다

 한 이씨는 지난 18일 금수원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을 때 기자회견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고 1주일 정도 지난 이후 유 전 회장과 마지막으로 금수원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검찰은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난 25일 체포한 한모씨 등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4명에 대해서도 전날 밤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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