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 침묵 응원으로 세월호 희생자 애도한다... 뭉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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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 침묵 응원으로 세월호 희생자 애도한다... 뭉클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5.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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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튀니지전에서 16분 침묵 응원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붉은악마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티니지의 친선경기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침묵응원을 펼쳐 숭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붉은악마는 경기가 시작되면 전반 16분까지 응원구호를 외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16은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발견되지 않은 세월호 실종자 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악마는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기장을 찾은 회원들에게 노란 리본을 선물할 예정이다.

붉은악마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국민들과 함께하고, 슬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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