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송영길 지지 잇따라... 인천노동포럼, 송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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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송영길 지지 잇따라... 인천노동포럼, 송 후보 지지선언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4.05.3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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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노동계의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노동자 1만인 지지선언에 이어 30일에는 인천노동포럼이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인천노동포럼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송영길 후보에게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통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노사화합의 의지를 보았다"며 "이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송영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교통공사 및 인천시산하 공사, 공단의 민간위탁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 비정규직 없는 인천을 실현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송 후보의 이러한 노력으로 새정치연합 소속 지자체장들이 재임하는 곳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많이 이뤄졌다.

인천노동포럼은 "노동자 서민의 벗으로 함께 살아온 송영길 후보는 지역경체 활성화는 물론 노동자 서민의 권리 증진과 복지를 강화하고 노사화합의 정책을 훌륭히 수행해갈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인천노동포럼은 상급단체 유무, 한국노총, 민주노총, 국민노총의 구분을 떠나 인천지역 노동자의 공동이익의 실현과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운동의 새로운 모범과 전형을 만들어가기 위해 128개 노동조합과 개별성원으로 구성된 노동단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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