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대규모 유세전... 막판 대세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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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대규모 유세전... 막판 대세 굳히기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5.30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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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확대 등 잇단 공약 발표하며 지지표 결집... 제3연륙교 착공 자신

▲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인천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일대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지지표를 결집에 나섰다. 유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 오후 남구 용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바닥표에 호소했다.
ⓒ 데일리중앙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제3연륙교 착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정복 후보는 30일 중구 10대 공약과 남동구 6대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선거운동 막판 부동층을 적극 공략했다.

또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일대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펼치며 종반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원인재역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영종도로 이동, 지역 대표들과 주민들을 만나 주민의견들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제3연륙교를 하루 빨리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이 이미 확보돼 있어 착공에 무리가 없다"면서 "영종도와의 접근성을 높여 낙후된 중구를 '부자 중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천해역방위사령부 이전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 영종도 확대 ▷카지노특구 조성 ▷고부가가치 창출형 국제항만물류단지 조성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설치 ▷월미도~연안부두 연결교량 건설 ▷중국관광특구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유 후보는 오후에는 소래포구 관광특구 지정 등 남동구 관련 6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중심의 공명선거운동을 이어 나갔다. 6대 공약은 남동공단 구조 고도화, 서창~장수 고속도로 건립, 장수~계양 연결도로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조기 개통, 경인전철 지하화 및 GTX 유치 등이다.

유정복 후보는 최근 중도 보수층의 폭발적 지지선언에 힘입어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 6시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일대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지지표를 결집했다.

주영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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