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내일이면 과거냐 미래냐 판가름"... 투표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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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내일이면 과거냐 미래냐 판가름"... 투표참여 독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4.06.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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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3일 "내일은 세월호 참사 이후에 우리 사회가 보다 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회, 안전한 사회로 가느냐 아니면 과거와 같은 그런 사회로 정체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 데일리중앙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에 우리 사회가 보다 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회, 안전한 사회로 가느냐 아니면 과거와 같은 그런 사회로 정체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날 새벽 4시40분 고덕차량기지를 방문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이렇게 밝혔다. 박 시장은 선거 마지막 날 첫 일정을 소방서와 지하철 점검으로 시작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특히 화재나 지하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장의 가장 큰 직무이기 때문에 새벽을 이렇게 시작했다"며 "마지막 날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투표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달라는 호소를 드리고 싶다"며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오셔서 자신의 주권을 행사함으로써 서울시가 보다 더 안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그런 사회로 갈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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