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름 짓는 방법 살펴보니 정말 신기하네... 놀라운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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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름 짓는 방법 살펴보니 정말 신기하네... 놀라운 비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07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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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을 뜻한다.
 
과거 2000년대 이전에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을 사용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시아태풍위원회'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아시아 14개 국에서 이름을 제출받아 돌아가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14개 국이 10개씩 제출한 태풍 이름 140여개 중 한글 이름은 남한과 북한이 제출한 20개로 확인됐다. 연간 30여개 정도의 태풍이 생겨나면 제출된 태풍이름은 4~5년 후 전부 한 번 씩 사용하는 것.

우리나라는 개미, 나리, 장미, 노루, 제비 등의 태풍이름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작은 곤충이나 식물, 동물 등으로 짓는 이유는 연약한 이미지로 태풍의 이름을 지어서 태풍 피해가 적게 발생하길 바라는 맘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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