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땅 매입 논란 후끈... "월드컵 앞두고 부촌 땅을 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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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땅 매입 논란 후끈... "월드컵 앞두고 부촌 땅을 사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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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한 매체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을 앞두고 수도권으로 수차례 땅을 보러 다닌 사실이 확인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은 지난 5월 15일 성남시 분당구의 운중동에 토지 80여평을 11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중동은 한국판 비버리 힐스라 불리는 신흥 부촌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배우 신하균, 권상우, 김보성, 방송인 김영철 씨가 살고 있다

운중동 인근 복수의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의하면 홍 감독은 이 곳의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 4월 초부터 가족들과 함께 수 차례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대표팀 엔트리 발표 약 3주전인 지난 4월 18일 토지대금의 11억원 가운데 10%인 1억1000만원으로 계약했다

그는 대표팀 소집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던 지난 5월 15일에 최종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계 한 인사는 "대게 감독이 큰 대회를 앞두고는 개인적인 부분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홍 감독이 토지를 매입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적절하지 못한 처신으로 논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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