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회식 동영상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대표팀이 마지막 벨기에전이 끝난 후 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서 회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선수는 노래를 부르는 여성과 함께 춤을 추고 껴안는 등 스킨십까지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대표팀 감독직 사퇴의사를 전했다.
그는 대표팀 회식 동영상에 대해서는 "(회식)자리가 마지막이란 생각을 했고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깊어서 위로해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단 생각이다"라고 반성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