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뿔 난 시민들 불만 폭발 시작?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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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뿔 난 시민들 불만 폭발 시작? 대책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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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전면시행 된 고속화도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좌석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부 시민들이 출근길에 버스를 타지 못하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광역버스 입석 운행이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사실상 금지됐다. 이에 광역버스는 승객이 앉을 자리가 없으면 정류장을 정차하지 않고 그냥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노선에서는 입석 승차를 시행했지만 문제 해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오가는 차량의 승객은 모두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 경기도와 인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들의 경우 관행적으로 승객들의 입석 탑승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객들의 안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광역버스 입석 금지가 실시되는 것이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경기도와 지자체에서는 대안책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자체는 수도권을 오가는 62개 노선에 총 222대의 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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