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안전 강조... 119안전센터 방문 선거운동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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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안전 강조... 119안전센터 방문 선거운동시작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4.07.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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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재보선 수원병(팔달구)에 출마하고 있는 손학규 새정치연합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새벽 관내 매산 119 안전센터를 찾아 구민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
ⓒ 데일리중앙
7.30재보선 수원병(팔달구) 손학규 새정치연합 후보의 남다른 구민사랑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손학규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0시부터 관내 소방서와 파출소 등 치안 현장을 잇따라 방문,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손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운동 첫 방문지로 수원소방서 매산 119 안전센터를 찾았다.

이찬 소방관 등 구급대원 4명으로부터 기본현황 등을 전해들은 손 후보는 "도지사 재직 당시 소방서 확충과, 직원 채용, 장비교체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고민했던 일이 생각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한 안전문제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 후보는 이어 최일선 치안현장인 지동 동부파출소를 찾아 현황을 확인하고 치안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12년 온 나라를 경악하게 한 오원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현재까지 주민들의 치안강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손 후보는 '부족한 인원과 업무과부화로 인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며 불미스런 사건사고 발생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안전강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손 후보는 "민생의 안정은 정치의 기본으로 최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전한 도시 수원, 행복한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온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침 일찍부터 수원역에서 출근하는 주민들과 아침인사를 나누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각오를 밝히는 등 본격적인 표심몰이에 총력을 다했다.

저녁시간에는 화서역과 인계동 나혜석거리를 찾아 주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팔달구의 내일을 고민하는 '대화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누리당에선 40대의 젊은 변호사 김용남 후보가 젊은 일꾼, 토박이론을 강조하며 손학규 후보와 각을 세우고 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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