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형 부산경찰청장이 물의를 빚고있는 돈봉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 청장은 지난 2월 어느 단체 측으로부터 현금 500만원이 든 봉투와 그림 1점을 받았다.

이 청장에 의하면 "전경과 의경들을 위해 좋게 쓰면 될거라 여겼다. 현금을 건넨 분들의 마음이 상할까봐 거절하지 못했다"고.

한편 이 청장이 받은 돈봉투에 담긴 현금은 아직 전경과 의경을 위해 쓰이지 않고있어 의혹이 생겨나고 있다. 이 청장은 "그 돈봉투에 든 현금을 사적으로 사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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