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동민 후보 사퇴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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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동민 후보 사퇴에 "안타깝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7.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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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는 24일 서울 동작을 기동민 후보의 사퇴 소식을 듣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는 7.30재보선 동작을에 전략공천된 기동민 후보가 24일 후보직을 사퇴한 데 대해 "안타깝다"고 짧막하게 논평했다.

김한길 대표는 기동민 후보의 사퇴를 '살신성인의 결단'으로 평가하며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저녁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기동민 후보의 결정은 변화와 반성 없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승리를 좌시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김한길 대표는 기 후보의 사퇴 소식을 전해듣고 "어떤 경우에도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승리를 용납할 수 없다는 기동민 후보의 살신성인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기 후보가 결단하기까지 겪었을 고뇌와 고독을 생각하면 대표로서 몹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회찬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안철수 대표는 "안타깝다"며 심경을 담은 짧은 논평만 남겼다.

한정애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7.30재보선 승리를 위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기 위해 선택한 고뇌에 찬 기동민 후보의 결단을 폄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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