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재보선 투표율 상승... 11시 현재 동작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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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투표율 상승... 11시 현재 동작을 14.2%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4.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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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사활을 걸고 승부를 펼치고 있는 7.30재보선이 30일 전국 15곳 100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 데일리중앙
여야가 사활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7.30재보선 투표가 30일 일제히 시작됐다.

전국에서 15명의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이번 재보선은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권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전국 1003곳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투표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10분 전 집계) 현재 각 선거구 투표율은 1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최대 격전지 서울 동작을이 14.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11시 투표율(잠정)을 보면 △서울 동작을 14.2% △부산 해운대·기장갑 7.4% △광주 광산을 6.1% △대전 대덕 10.4% △울산 남을 8.2% △수원을(권선구) 8.2% △수원병(팔달구) 9.3% △수원정(영통구) 8.3% △평택을 10.0% △김포 110.8% △충주 11.6% △서산·태안 6.9% △순천·곡성 15.1% △나주·화순 8.9% △담양·함평·영광·장성 10.7% 등이다.

특히 전현직 대통령 측근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가 맞붙은 순천시의 경우 15.6%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 기표란에 기표해야 하며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비교한 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여야는 선거 마지막날인 29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에 남은 화력을 총집중했다. 여야 모두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민심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8:7 또는 7:8의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7.30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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