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번 선거는 박근혜정부 국정운영 승패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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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번 선거는 박근혜정부 국정운영 승패 분수령"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7.3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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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보수층 결집 호소... 선거 끝나면 경제살리기에 '올인'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7.30재보선이 끝나면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 7.30재보선에 대해 "집권 2년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받느냐 받지못하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김무성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 최우선 과제인 국민들께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치 안정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의석 확보가 절실하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저희들은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늘부터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로 도약하느냐 과거에 틀에 갇혀 혼란에 빠지느냐, 이번 재보궐선거는 적폐를 해소하고 국민안전과 국가대개혁을 위해 15명의 국회의원 뽑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경제 살리는 문제가 국가적 가장 절박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경제에 올인할 것을 주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경제살리기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된다"며 "정부는 정부대로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큰 방향과 전략은 민심 한가운데 있는 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규제혁파와 공기업 개혁은 정부에 맡길 수 없다며 당이 전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 의원인 김을동 최고위원은 "오늘 투표는 박근혜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보수층 결집을 자극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15곳 가운데 8곳 이상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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