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현재 투표율 22.2%... 동작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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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현재 투표율 22.2%... 동작을 32.5%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7.30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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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진인사 대천명"... 역시 수도권이 승패가를 듯

▲ 7.30재보선 투표가 30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들어 투표율이 20%를 웃도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22.2%, 서울 동작을은 32.5%를 기록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여야가 사활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7.30재보선 투표가 30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들어 투표율이 20%를 웃도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국에서 15명의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이번 재보선은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권 지각 변동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전국 1003곳에 마련된 투표소에 지역 일꾼을 뽑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1시(10분 전 집계) 현재 15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은 22.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대 격전지 서울 동작을이 32.5%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보수층과 야권의 지지층이 표로써 결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관위는 "전체 유권자 288만392명(사전+거소 25만7557명 포함)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64만832명(사전+거소 25만5848명 포함)이 투표해 22.2%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투표율(잠정)을 보면 △서울 동작을 32.5% △부산 해운대·기장갑 14.5% △광주 광산을 13.8% △대전 대덕 22.7% △울산 남을 17.6% △수원을(권선구) 17.7% △수원병(팔달구) 22.5% △수원정(영통구) 20.3% △평택을 19.8% △김포 24.8% △충주 22.2% △서산·태안 6.9% △순천·곡성 35.3% △나주·화순 25.0% △담양·함평·영광·장성 23.6% 등이다.

특히 전현직 대통령 측근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가 맞붙은 곡성군의 경우 46.5%(순천은 33.9%)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 기표란에 기표해야 하며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비교한 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여야는 선거 마지막날인 29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에 남은 화력을 총집중했다. 여야 모두 8:7 또는 7:8의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7.30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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