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허리케인 + 쌍태풍 두둥 태평양에 떳다?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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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허리케인 + 쌍태풍 두둥 태평양에 떳다? 놀라워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8.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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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활동 중인 4개의 강력한 폭풍을 한눈에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9시 정각에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와 일본 기상청(JMA)의 각 정지궤도 위성이 관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에는 현재 일본 규슈지방으로 이동 중인 11호 태풍 할롱과 비슷한 경로로 북상 중인 13호 태풍 제너비브는 물론 22년 만에 하와이로 북상 중인 3호 허리케인 이젤과 그 뒤를 잇는 10호 허리케인 훌리오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냈다.

기상학자 줄리안 헤밍 씨는 동태평양 해수온도의 상승이 태풍이나 허리케인 발생을 돕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상 고온 현상은 엘니뇨 현상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진 속 폭풍 중 서태평양에 있는 태풍 할롱이 크기 면에서 가장 크지만 강력한 것은 아니며 태풍 제너비브가 규모는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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