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부산에 설마? 분노한 누리꾼들 "관리 제대로 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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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부산에 설마? 분노한 누리꾼들 "관리 제대로 안하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8.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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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가인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입국 일주일이 지났지만 부산에서 자취를 감춰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부산 경찰과 질병관리본부 등에 의하면 라이베리아인 선박기술자 A씨는 지난 6일 라이베리아를 출발해 케냐와 중국 상하이(上海) 국제공항을 거쳐 13일 대구국제공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라이베리아 출신이다
 
그는 입국 당시 그는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았다고.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국에서 입국한 A씨의 경우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인 21일 동안 부산 검역 당국의 모니터링을 받아야 했다

A씨는 대구에서 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입국 당일 잠적했다.

A씨는 부산의 중고선박 중개업체 K사의 초청으로 입국했다
 
그는 다음날인 14일 A씨는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선박회사 쪽은 A씨의 실종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출입국관리소는 현재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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