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게임 조직위는 개회식 공연무대 설치로 인해 시야에 제약이 생기는 좌석들의 입장권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좌석은 개회식의 무대높이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무대 전체 시야 확보가 다소 어려워진 2층 1~5열이다. 등급별로는 VIP 909석, 프리미엄 1334석, 1등석 1257석이다.

할인률은 1열은 80%, 2열은 60%, 3~4열은 40%, 5열은 20%이다. 즉 해당 구역 VIP 1열 좌석은 2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해당 좌석들은 시야확보가 완벽하진 않지만 전광판 이용에 문제가 없고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할인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입장권은 인터넷이나 콜센터(☎1666-9990, 1599-4290),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발권센터, 인천시청 1층 종합민원실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