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진 씨의 방송계 퇴출 사연이 다시 화제다.
허 씨는 올해 방영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방송계에서 퇴출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 방송에 나온 배우 강부자 씨에 의하면 허 씨는 방송 녹화중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성질을 내 이후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됐다고.
허 씨는 이런 증언에 대해 "그 당시 하고 싶은것만 하려했다"며 "15년동안 연기를 안하다시피 했는데 계속(연기하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허 씨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릴 때 강 씨의 추천으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재기에 성공했다.
한편 허 씨는 1949년생이다.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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